2023년 9월 말 7박 8일 캐나다 서부 여행 일정

[여행 일정]

23일(토) 
-인천2터미널 -> 밴쿠버 M 터미널
-대한항공 직행 9시간, 식사 2번 나옴
-카레 덮밥에 고추장 달라해서 비벼 먹기(식사 끝나고 컵라면&맥주)
-구아바 캔 채 달라고 해서 맘껏 먹기
-맥주 칼스라거 신상. 인증용으로 찍기 딱 좋음
 <밴쿠버 도착>
-공항 -> 숙소
-그랜빌 아일랜드 -> 스탠리 파크 -> 잉글리쉬 베이 비치 -> 개스타운 -> 워터프런트 



24일(일)  [로얄투어 3박 4일 일정 시작]
-캐나다 플레이스 미팅
-메릿/캠룹스/벨마운트


25일(월)
-벨마운트/ 재스퍼/ 레이크루이스/ 밴프


26일(화)
-밴프/ 캔모어


27일(수)   [로얄투어 3박 4일 일정 종료]
-레벨스톡/ 메릿/ 밴쿠버 도착
-숙소 이동
-포트무디 구경


28일(목)
-스탠리 파크 자전거 타기 JO-E CYCLES (한인운영 자전거 대여 매장)
-캐나다 플레이스 - 플라이 오버(4D 캐나다 체험)
-캐나다 룩 아웃 (밴쿠버 전망대)
-차이나 타운 - 스페인 음식점(bodega on main)


29일(금)
-세인트 마크스 서밋 등산(산행 시간 왕복 4시간)


30일(일)
-밴쿠버 M 터미널 ->인천2터미널
-비행시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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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미숙+운전 미숙+한달여 만의 짧은 여행 준비 기간으로
로키 투어는 한인 여행사인 로얄 투어를 신청했습니다.

로얄투어의 장점은 밴프에서 숙박한 다는 것이었는데
준비할 때만해도 그게 얼마나 큰 장점인 지 몰랐지만
아름다운 밴프를 보니 이 아름다운 곳에
하루라도 더 머물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밴쿠버에서 출발하는 로얄투어는
첫날에만 장장 8시간 가까이 버스를 타고 
계속해서 로키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장거리 여행이지만
제가 운전하는 것도 아니고
잠시 졸고 일어날 때마다 나무가 울창했던 산에서
위쪽엔 눈이 내려있는 생전 처음 보는 거대한 바위산들로 바뀌는 것을 보곤
가슴 벅차는 희열을 느꼈습니다.

투어는 짧은 시간 여러 곳을 봐야 해서 느긋하게 즐길 순 없지만
투어가 아니었다면 제가 과연 새벽같이 일어나서 
로키의 수 많은 호수들을 직접 눈에 담았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아름답고 경이로웠던 벤프.

다시 로키 투어를 간다면 
1순위는 렌트가 자유여행이고
2순위는 한번 더 로얄투어 입니다.
그만큼 긴 이동시간 대비 저에게 많은 추억을 선사해 준 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