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스포]미친 사랑의 종결자! 윌로 돌아오다 - 너의 모든 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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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넷플릭스 추천작

[미드/스포]미친 사랑의 종결자! 윌로 돌아오다 - 너의 모든 것 2

by 대한항공 구아바캔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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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넷플릭스에는 그동안 개봉하고 방영했던

많은 영화나 드라마뿐만 아니라,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있어

보는 재미를 더욱 쏠쏠하게 해주는데요!

 

오늘은 2018년 시즌1이 첫 선을 보이고

신선함과 평점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시즌 2로 들어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음이 끌리는 상대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위험한 매력의 소유자

조 골드버그.

소유와 집착이 끝을 보여주는 이 남자가 풀어내는

소름 끼치는 로맨스가 또다시 펼쳐집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너의 모든 것 시즌2입니다!


너의 모든 것 -시즌 2

(You, 2019/ 총 10부작 / 완결/ 청불)

#서스펜스#로맨스#범죄#스릴러#다크#조마조마한#사건의연속

 

※본 포스팅은 시즌2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글입니다.

 결말까진 이야기하지 않으니 호기심을 가질 거 같은 분들 읽어주세요^^

 

<시즌1 간략 소개>

주인공 조 골드버그는 젠틀하고 반듯해 보이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실상은 사랑을 위해 집착하며 스토킹, 절도 등 온갖 범죄를 마다하지 않는

사이코패스이다. 그의 삐뚤어진 사랑은 결국 몇 건의 살인과 시신 유기까지

하게 되지만 운도 참 좋은 그는 모든 의심을 빠져나오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죽인 줄 알았던 과거의 연인 캔디스가 눈 앞에 나타나며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렇게 캔디스를 피해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도시 LA도 도망쳐 온 조.

조는 이름 또한 웰 베텔하임으로 바꾼 채

새신분으로 조용히 살아가길 희망합니다.

(그게 될까? 사람 바뀌는 게 얼마나 힘든데)

이전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윌은 더 이상 특정인을 관찰하지도 관심을 두지도

사랑도 하지 않기로 결심 또 결심합니다.

하지만 윌은 새로 일하게 된 "어나브린" 이란 곳에서

운명의 사랑을 또다시 마주하게 되는데요.

(헬로우~ 유~ ....노!!노!!!스탑!!!)

애써 상황을 외면하려 했지만

도리어 윌이 반한 상대가 윌한테 접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윌이 반한 상대의 이름은 러브.

윌은 또 다시 러브에게 피할 수 없는 사랑의 이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러브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윌.

하지만 윌은 정말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윌은 뉴욕에서 사람들을 가뒀던 지하 감옥을

LA에 똑같이 재현해냈습니다.

그리고 이미 갇혀있는 한 사람.

윌은 그 사람의 신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러브에게 어울리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윌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정말로 그를 풀어주려고 합니다.

(왜 벌써 갇혀있어요)

윌의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서로의 오해 속에서 러브와의 사랑을 지속하기에도 바쁜 상황에서

윌은 이사 온 집의 관리인 딜라일라와 그녀의 동생 엘리에게

관심을 끊을 수 없습니다.

유명인이자 미성년자 성추행범 인 헨더슨

딜라일라와의 오래된 악연에 그치지 않고

엘리에게까지 손을 뻗고 있는 것을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윌은 이 일을 해결 짓고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러브 곁에 머물고자 합니다.

(하지만 윌의 구린 기운을 느끼고 있는 촉신촉왕 딜라일라)

하지만 윌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끼어들수록

윌은 상황을 더욱 안 좋게 흘러갑니다.

윌은 헨더슨을 처리하던 중 위기 상황에 닥치지만

운 좋게 상황을 모면하고 다시 돌아와 러브와의 사랑을 재확인하게 됩니다. 

(의외로 허술한 점이 있는 윌)

이대로 정말 좋은 사람이 돼서

정말 지난 과거는 잊고 러브와 함께 장밋빛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건가 싶은 순간도 잠시

캔디스가 러브의 쌍둥이 남동생 포티의 애인으로 

윌이 앞에 나타나게 됩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가명엔 가명)

캔디스의 재등장으로 다시 위기에 처한 윌.

그런데 그뿐만이 아닙니다.

윌이 헨디스이 죽음과 관련돼 있음을 직감한

딜라일라는 결국 윌이 만든 그 감옥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그곳엔 딜라일라만 온 게 아닙니다.

설치해 둔 CCTV를 보고 달려온 윌.

결국 딜라일라는 감옥에 들어가게 됩니다.

윌은 딜라일라를 헤치고 싶지 않았기에

러브 곁을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모든 것을 16시간 뒤 멕시코로 가기 위해

윌은 딜라일라에게 16시간 타이머가 된 수갑을 채웁니다.

문은 잠그지 않을 테니 그 후에 나올 수 있을 거라며 말입니다.

그렇게 시작된 카운트 다운.

러브의 사물함에 진심이 담긴 편지를 놓아둔 채

진짜 떠날 일 만이 남아있는데

러브의 쌍둥이 동생 포티가

윌에게 자신의 영화가 될 각본의 수정을 부탁합니다.

윌은 포티에게 중요한 일이면 

러브에게도 중요한 일이라며

30분만 시간을 내어주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갑자기 납치를 당하는 윌과 포티.

윌의 시간은 계속 흘러가는데

이대로 딜라일라가 풀려나서 윌의 모든 것을 

폭로하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시간 내에 탈출에 성공해 

멕시코로 갈 수 있을까요?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시간은 계속 흘러간다)


<후기>

시즌1이 쓰지만 맛보고 싶은 에스프레소였다면,

시즌2는 머핀에 케이크에 허니브레드까지 곁들인 디저트 한상 느낌이었습니다.

 

시즌1에서는 sns에 관한 개인적이고 은밀한 이야기를

속속들이 풀어내서 불쾌하지만 공감되는 묘한 감정을 이끌어내기도 하고.

답답하게 당하는 여주와 항상 우위에 있는 듯한 조의 모습을 보며

고구마 백개를 먹은 상태에서 물은 마지막화에서 먹을 수 있는 거 같은 느낌으로

끝까지 완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보면서도 기분 나쁘지만 궁금해서 끝까지 볼 수 밖에 없던 기억이 있는데

 

시즌2는 조(윌)에 관한 이야기 말고도 

워낙 등장인물도 많고 그만큼 사건도 얽히고설켜

볼거리가 많았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즌1의 조가 불쾌한 캐릭터였다면

시즌2의 조는 왠지 더 표정도 풍부해지고 수모도 많이 당해서

왠지 과거의 전적은 잊고 조가 탈출할 수 있기를

응원도 하게 되었습니다.

 

부제가 "16시간"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조가 붙잡힌 16시간의 에피소드가 

정말 손에 땀을 쥐게 인상 깊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다한 포스팅인데 길이가 

너무 길어질까 봐(아니 내가 지쳐서)

2부를 마련하게 되었네요^^ 

미운 정 고운 정든 너의 모든 것 

모두들 재밌게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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