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수상한 비행 - 영화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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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수상한 비행 - 영화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by 대한항공 구아바캔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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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군요

여러분은 왜 이 비행기에 탔죠?


 

2014 /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아르헨티나 외/ 청불

 

"분노"라는 키워드를 두고 벌어지는

6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인만큼

어느 이야기가 가장 재밌었는지

나만의 순위를 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슴에 욱을 안고 사는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참을 수 없는 순간들의 향연.

그 중 참신한 소재와 빠른 호흡.

거기에 조여오는 긴장감까지!

영화의 포문을 너무나도 잘 열어준 첫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회사에서 지불했다는 표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한 여자

이때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말을 건네는 데,

 

(그녀는 모델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출장 겸 여행겸 일을 떠난다고...부럽)

인사를 건넨 남자는 자신을 클래식 음악 평론가라고 소개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자신의 옛 남자친구도 클래식 음악가였다며 말을 이어갑니다.

 

남자는 그의 이름이 뭐였나고 물어봅니다.

(누군가 나와 동종업계에서 일한다고 들었을 때, 왠지 이름 들으면 알 거 같은 그런 느낌적 느낌은 다 똑같나 보다.."어! 걔 이름이 뭔데?)

"파스테르나크,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

그런데 그 이름을 듣자마자 낯 빛이 싹 굳는 남자.

 

(정말 아는 사이잖아? 이러한 우연이)

여자는 그 일이 있고 난 후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가 무척 괴로워하며

1주일 동안 밖을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때 앞자리에 있던 여자가 갑자기 말을 건네는데요.

 

내용인즉슨,

자신도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를 안다는 것입니다!

 

그녀는 팔로마 초등학교에서 그를 가르친 선생님이었다고 합니다.

선생님은 조심스레 말하길 그 아인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세 사람은 이런 우연이 있을 수가 있나 놀라움이 채 끝나기도 전에

또 어디에선가!!!!!!!

 

그녀의 초등학교 제자이자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의 친구까지 나타납니다!

친구라긴 하지만 어린 시절에 가브리엘을 엄청 괴롭혔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계속 된 우연은 이제 묘한 긴장감으로 바뀌어 가는데

그 긴장이 해소되기도 전에 또!!!!!!!!!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를 아는 또 한명 등판이요~~~)
(이제 그마안!!!!)

더 이상 가브리엘 파스테르나크을 어떻게 아는 지의 설명 따위는 중요하지 않은 거 같군요.

 

 

122분이라는 러닝 타임중에서

이 에피소드가 차지하는 시간은 약 10분 남짓!

그럼에도 짧고 강한 임팩트를 남긴 

첫번째 에피소드 <웰컴 투 땅콩항공>!

 

나머지 5개의 에피소드 중에서

앞으로 소개 될 3가지 에피소드

원수는 식당에서/ 분노의 질주 18/ 합법주차 불법견인/ 뺑소니의 최후/ 이판사판 결혼식

궁금하시면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잊지 말고 다음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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