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영화 추천작6 [추천]봄이 되면 괴수영화가 떠오른다고?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안녕하세요! 입춘을 지나 추위도 점점 수그러들고 해도 조금씩 길어진 걸 보니 봄이 성큼 다가온 거 같아 벌써부터 가슴이 벌컹 벌컹한 요즘입니다. 여러분들은 봄이 되면 어떤 영화가 떠오르시나요? 봄이라 하면 파스텔톤의 설레는 사랑 이야기도 떠오르지만 전 봄이 되면 스크린에 가득 찬 짙은 청록색 그 안에서 정체불명의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진 엘라이자의 이야기가 떠오르곤 합니다. 바로 영화 입니다. 셰이프 오브 워터 (The Shape of Water, 2017 /미국 /청불) #인간과괴생명체의로맨스#신선한#판의미로감독#판의미로보다밝은#성인동화#청불#진짜청불 이 영화의 감독은 기예르모 델 토로로 누군가 한 번쯤은 얘기하는 그 장면과 그 영화. 바로 판의 미로의 감독의 2017년 작품입니다. (*국내 개봉 날짜는.. 2020. 2. 13. [추천]이토록 서정적인 뱀파이어 이야기 - 영화 렛미인 안녕하세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덜한 편이라서 야외 활동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너무 춥지 않은 건 좋지만 그래도 흰 눈으로 둘러 쌓인 겨울 풍경이 이따금씩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흰 눈으로 둘러 쌓인 스웨덴을 배경으로 한 겨울보다 시린 뱀파이어와 소년의 이야기. 영화 렛미인입니다. ※소설이 원작이며 2008년 스웨덴에서 소설을 기반으로 영화화하였으며, 2010년 미국에서 클레이 모레츠가 나오는 렛미인으로 리메이크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2008년 영화 원작인 스웨덴 렛미인을 소개합니다. 렛미인 (Let The Right One In, 2008 /스웨덴) #뱀파이어에대한새로운시각#북유럽#신선한소재#몽환적인#분위기있는#여운이길게남는 적막감이 감도는 눈 덮인 아파트 마을. .. 2019. 12. 28. [영화추천] 뮤지컬하면 이 영화지! - 영화 시카고 안녕하세요! 이제 연말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네요. 연말이 되면 춤과 노래가 가득한 뮤지컬 영화가 빠지지 않고 개봉하죠. 이번 겨울엔 영화 캣츠의 개봉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로 잡혀있네요 후훗! 저는 OST를 좋아해서 뮤지컬 영화나 음악 영화가 개봉하면 바로 보는 편인데, 간혹 뮤지컬 영화는 왠지 오글거려서 못 보겠다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방심할 틈 조차 주지 않는 화려함의 극치! 내적 댄스조차 허용될 틈 없는 영화 시카고 입니다. 시카고 (Chicago, 2002 / 미국, 독일, 캐나다) #뮤지컬영화#아카데미수상#화려한조명#재즈#뮤지컬OST#파워풀한댄스#분량조절대실패각#데이터주의 대공황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1920년, 향락의 도시 시카고. 당대 최고의 디바 "벨마 켈리"(.. 2019. 12. 20. [스포/해석]극강의 심해공포 - 영화 "47M" 인공위성이나 우주 탐사선과 같이 인간은 하늘 위의 세계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씩 좁혀나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닷속은 어떤가요? 우리가 아직 알지 못하는 게 많은 거 같습니다. 그 미지에 세계에 대한 궁금 중은 막연한 공포감으로도 다가옵니다. 보는 내내 어쩌면 상어보다 무서웠던 무한한 공간 그 칠흑 같은 심해 속에서의 고립. 킬링 타임 죠스 영화인 줄 알았더니 여러 가지 관점 포인트와 해석이 많았던 재밌는 영화. 47미터 지금 시작합니다! ※결말 해석이 있는 스포성 글 입니다. 2017/ 47미터/ 89분/ 영국 영화 시작 케이트는 친구 리사에게 자신을 휴가에 데려와줘서 고맙다며 인사를 건넵니다. 원래는 케이트의 연인인 스튜어트와 함께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휴가를 보내려 했지만 스튜어트가 일이 바빠 함.. 2019. 11. 9. [추천]도로위의 분노 - 영화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그냥 가시라고요, 빨리! 2014 /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122분/ 아르헨티나 외/ 청불 "분노"라는 키워드를 두고 서로 다른 6가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 오늘 소개할 이야기는 영화 러닝 타임 중 세 번째 이야기 입니다. "분노"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도로 위의 참을 수 없는 순간들! 모욕을 받는 만큼 커져가는 두 남자의 광기. 지금 시작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도로 그 길을 운전하는 한 남자. 그러던 중 1차선을 달리고 있는 차 한 대를 만나게 되고. 남자는 답답한 마음에 상향등을 깜빡 깜빡이다, 결국 차선을 옮기려고 합니다만! 앞서가던 차가 차선을 막아버립니다. 그렇게 차선 막기 두어 번을 당한 선글라스남은 앞차가 길을 내어줬을 때 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지나갑니다.. 2019. 11. 5. [추천] 수상한 비행 - 영화 "와일드 테일즈 : 참을 수 없는 순간" 이상하군요 여러분은 왜 이 비행기에 탔죠? 2014 /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 아르헨티나 외/ 청불 "분노"라는 키워드를 두고 벌어지는 6가지 서로 다른 이야기!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인만큼 어느 이야기가 가장 재밌었는지 나만의 순위를 정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가슴에 욱을 안고 사는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참을 수 없는 순간들의 향연. 그 중 참신한 소재와 빠른 호흡. 거기에 조여오는 긴장감까지! 영화의 포문을 너무나도 잘 열어준 첫 번째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회사에서 지불했다는 표를 가지고 비행기에 탑승한 여자 이때 옆자리에 앉은 남자가 말을 건네는 데, 인사를 건넨 남자는 자신을 클래식 음악 평론가라고 소개합니다. 그러자 여자는 자신의 옛 남자친구도 클래식 음악가였다며 말을 이어.. 2019. 11. 3. 이전 1 다음